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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연

【세바시 강연】나를 브랜딩하라 : 공감이 필요하다 - 홍성태 한양대 교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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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강의를 고른 이유는 최근의 책을 읽으면서 브랜딩의 가치가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과연 이 강의에서는 내가 얻어갈 수 있는 것이 무엇이 있을까?


『Emotional Intelligence』

Why it can matter more than IQ

이 책의 소제목을 보면 "it"이 "IQ"보다 중요하다.

it은 EQ이다.

남의 감정 속으로 들어간다라는 뜻을 Empathy라는 공감을 뜻한다.


자신이 좋아하는 것(호의)을 상대방도 좋아하리라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역지사지의 마음처럼 생각하지만 그건 결국 자기 생각이다.

내가 했던 마음의 호의가 결국 상대방에게는 나쁜 행위였을 수 있게다는 생각을 했다.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

강연 중에 그는 이 책을 추천하였다.

여기서의 핵심은 남자는 해결을 하려하고 여자는 마음으로 다가와주길 바란다는 것이다.

공감은 어떤 Fact에 공감하는 것이 아니라 그 사람의 생각에 공감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맞는 말이다.

사실 관계와 상관없이 이해 받고 공감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무려 5년 전의 강의지만 이렇게 재미있게 강의를 할 수 있다니 놀라웠다.

나는 책을 읽으면서 최근 3년 내의 책만 읽어왔다.

그것이 트렌드를 반영한 책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금은 마음이 달라졌다.

예전 책들도 충분히 나에게 도움을 줄 수 있을 거란 희망이 생긴 것이다.

앞으로는 시야를 더 넓혀 수많은 좋은 책을 읽을 수 있도록 해야겠다.


『MOMENTS OF TRUTH』

우리가 광고나 홍보나 입소문을 통해 기업의 이미지를 만들어준다는 것이다.

서비스를 이용할 때, 만나는 회사의 얼굴은 말단 직원이다.

그래서 그 순간이 가장 중요한 순간이고 따라서 공감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고객에게 대하는 직원의 태도에 따라 기업의 이미지가 결정된다는 것이다.

이 말을 잘 생각해봐야겠다.


또한,

그는 마케팅을 전공한 것이 아니라 심리학을 전공했다.

그는 얘기한다. 결과가 아니라 동기를 확인해야 한다.

즉, 사람의 욕구를 꿰뚫어봐야 한다.

그 사람의 삶과 인생을 인정해줘야 한다는 것이다.

무시 ←→ 인정

사람은 무시를 하면 오히려 더욱 화를 내고 짜증을 낸다.

우리가 그 간단한 요소를 인지하고 간단한 인정을 해준다면 사람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지 않을까?

이로써 마케팅을 하려면 마케팅론 자체를 깊이 파고 드는 것도 좋지만

다양한 생각과 식견을 갖추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는 순간이었다.


그는 마지막으로

『모든 비즈니스는 브랜딩이다.』

라는 책을 광고하며 강의를 마쳤다.

도서관에 있는지 확인해보고 꼭 빌려봐야겠다.

생각해보니 그의 강연을 책들의 향연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짧은 시간에

많은 책들을 소개하였다.

그렇게 할 수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단순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은 "책팔이 아냐?"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책을 많이 읽어본 사람이라면 이 책의 요지를 간단하게 소개하고 알릴 수 있는 능력에 대해 놀라워할 것이다.

나 또한 책을 많이 읽어 다른 사람들에게 추천할 수 있는 도서가 있는 사람으로 성장하고 말 것이다.

일에 찌든 삶이라도 책 한 권의 여유를 가진다면 인생의 묘미는 있지 않을까?